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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증가하는 젊은 노안 환자...스마트폰 사용 줄여야

눈은 현대사회에 들어와서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 등 전자 제품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빛을 계속 보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눈의 피로함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노안의 주요 원인이다



현대에는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특히, 직장에서도 전자 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젊은 세대에게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노인성 안구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30~40대를 중심으로 노화성 안구 질환인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20대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다.



스마트 노안 현상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점점 퇴화해 발생한다. 눈이 노화하면 수정체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가까이 있는 물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현대에는 스마트폰이나 전자 제품 화면을 지속적으로 들여보게 되어 눈의 피로가 과도하게 쌓여 모양체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야외 활동 시 노출되는 강한 자외선도 모양체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눈물이 말라 건조함을 자주 느끼고, 눈물이 쉽게 나거나 눈이 자주 침침해지고 시야가 흐릿해진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는 잘 보이던 글씨나 물체를 볼 때 습관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혀 멀리서 봐야 한다면 노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안과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인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 질환이다. 투명하고 깨끗해야 할 수정체에 뿌연 혼탁이 생긴 것이다.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정확하게 망막에 초점을 맺지 못하여, 우리 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시력에 장애를 초래한다. 특히, 백내장이 발생하면 안구 통증과 분비물이 생기고 시력이 감퇴된다. 또한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를 경험할 수도 있다. 백내장은 주로 40대 후반~50대에 시작해 60대 중반부터 흔해지는 질병이지만,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젊은 백내장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백내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15년 120만 1,158명에서 2019년 147만 6,751명으로 5년 만에 22%가량 증가했으며, 3040 환자의 수도 2015년 4만 9,595명에서 2019년 6만 45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과거 젊은 층의 백내장은 주로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에 들어 생활습관 문제와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 등으로 인해 백내장 발병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예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화면을 오래 보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책이나 화면을 볼 때는 눈 깜빡이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안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스키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스포츠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하이닥 안과 상담의 우성욱 원장(서창밝은안과의원)은 생활 속에서 눈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 근거리 작업 시간을 되도록 줄이고, 중간에 휴식하기 (40분 작업, 5-10분을 멀리 보면서 휴식)가능한 한 조명은 밝은 상태에서 일하기금연, 절주항산화제 복용눈 근육 이완 운동유산소 운동정기적인 안과 검진(30대 후반에서 40대부터는 1년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우성욱 원장(서창밝은안과의원 안과 전문의)